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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iPhone5 LTE 모델 확보에 총력전 |
2012-08-13 |
2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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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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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S (IP:220.127.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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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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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SKT와 KT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플 본사에 단말기 구매 담당 인력을 파견했다고 전자신문이 8월12일 보도함. 이들은 iPhone5가 자사가 운용하는 LTE 주파수를 지원하도록 설득하라는 특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판매 채널 수와 LTE 마케팅 전략, 예상 구매자 등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애플과 협상을 벌일 전망.
2.1㎓ 대역으로 통일된 3G와 달리, LTE는 이통사마다 운용하는 주파수가 각각 다름. SKT는 800㎒, KT는 1.8㎓를 주력 LTE 주파수로 사용함. 가장 많은 LTE 가입자를 보유한 美 Verizon은 700㎒, 현지 2위 LTE 사업자 AT&T는 700㎒와 2.1㎓ 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함.
외신에 따르면 iPhone5는 9월 12일 공개가 유력한 상황. 통상적으로 애플은 새 단말기를 공개할 때 HW 사양뿐 아니라 어떤 주파수를 지원하는지, 그리고 1, 2차 출시 국가 리스트와 날짜까지 공개함. 또한 공개 이후에 특정 주파수를 추가 지원하거나 사양을 변경한 사례는 없었음. ‘New iPad’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쓰이는 700㎒와 2.1㎓ 등 두 대역 주파수만 지원해 국내에서는 3G 모델로 출시된 바 있음.
만약 iPhone5가 New iPad처럼 국내 LTE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국내 가입자 성장 속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됨. 400만명 안팎으로 추정된 국내 iPhone 사용자 가운데 iPhone5를 기다리며 아직 LTE로 전환하지 않은 대기자가 적지 않음. 통신업계 관계자는 “iPhone 사용자의 특징은 어느 전자기기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높은 충성도”라며, “iPhone5가 LTE로 나오지 않는다면 판매 대수도 줄겠지만 LTE 가입자 이탈도 있을 것”이라고 말함.
한편 더 큰 파장이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iPhone5가 국내 특정 LTE 주파수만 지원하는 것. KT 관계자는 “단말기 구매 협상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만약 iPhone5가 국내 1.8㎓ LTE 주파수만 지원한다면 KT가 뒤처진 LTE 시장에서 경쟁사를 단번에 추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함.
[Comments]
iPhone5가 어떤 LTE 주파수를 지원할 것인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음. 그러나 어떤 LTE 주파수를 지원하건 국내 이통시장의 경쟁 구도에 강한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그 이유는 LGU+가 LTE망으로 음성망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iPhone 경쟁에 뛰어들 상황이 아니라는 것과 애플이 SKT와 KT 둘 중 한 회사의 LTE만을 지원하는 결정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 이는 한국에서 뿐 아니라, 이미 한 국가 당 두 개 이상의 이통사에 iPhone을 공급하고 있는 애플로서는 자기 입지를 과거로 되돌리는 결과를 낳기때문.
따라서 iPhone5는 SKT와 KT가 동시에 판매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은 이통사 간 경쟁 구도에 의존하지 않고 iPhone5 자체의 혁신으로 승부해야 함. 이는 이통사들에게도 마찬가지임. 이통사들은 iPhone5의 LTE 주파수 지원 여부에 의해 자사의 전략적 입지가 결정되는 상황을 기대하는 순간 애플에게 많은 것을 내줄 것을 각오해야 함. 이는 이통사들이 iPhone5의 출시를 앞두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출발점. 특히 KT의 경우라면 iPhone5 출시에 맞춰 WiFi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음.
<출처: ATL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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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PS 베이더우(北斗) 